윤석열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참모들과 떡국 조찬을 가지고 민생 문제 해결을 당부했다. 정부가 문제가 생기는 즉시 이를 즉각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현충원 참배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위원 및 참모들과 조찬을 함께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조찬에 앞서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로 경제가 어려웠으나 여러분의 도움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경제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문제가 생기면 즉각 해결하고 민생을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한 후 기자실을 찾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올해는 김치찌개도 같이 먹으며 여러분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윤 대통령은 새해에 더욱 힘을 내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1월 출입기자들과 신년 기자회견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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