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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서 한미일 정상회의 열리나… 대통령실 "의사 타진 중"

뉴데일리

대통령실이 7일 내년 한미일 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2024년도 언젠가는 한미일 정상이 만났으면 좋겠다"며 "특히 우리나라로서는 한국에서 일본과 미국 정상을 초청해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고자 이렇게 의사를 타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년에 한번 정도는 어떤 계기든 한미일 정상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것이 8월 캠프데이비드 합의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의제는 한미일 간 국가안보 사안을 비롯해 경제안보, 첨단기술, 사이버, 미래세대 교류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에 이른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금요일(8일)에는 한미 간 별도의 안보실장 회의, 토요일(9일)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이후에는 한미 간 첨단기술 보호 협의도 가질 예정"이라며 "한미 간, 한미일 간 웬만한 주제는 다 커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오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한다.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이슈, 글로벌 현안, 경제안보 등에 관한 한미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조 실장과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제1차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및 청정에너지, 양자, 바이오, AI 등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상호 투자, 표준, 인력개발 등 전주기에 걸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포괄적 협력을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쌍방 간 담당 부처를 정해 구체적인 협조체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조태용 안보실장은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 및 아키바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오는 8일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계획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07/20231207002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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