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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여길 오시나' 하는 분도 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 "12월 발표"

뉴데일리

내년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내달 초 파격적인 인재 영입을 예고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입 인재) 발표는 12월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예산안이 통과될 때쯤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언론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은 누가 제일 먼저 발표되느냐인데, 사람을 모시는 데 어떤 분들은 결정돼도 지금 발표할 수 없는 분들이 있다"며 "'어우, 이분이 여길 오시나' 하는 분도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본인도 자기 일을 정리해야 할 것 아닌가 그래서 발표를 못 하고 뒤로 미룰 수밖에 없는 분들도 있다"며 "그런 순서가 의미가 없이 필요한 분이라면 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도 이날 인재영입위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오늘은 저희가 내세운 세 가지 (인재영입) 주제 중 첫번째인 약자와의 동행, 약자에 대한 책임 분야에 대한 인재들을 검토했다"며 "구체적인 분야는 동물복지, 다문화, 안전, 장애인, 아동, 북한 이탈 주민, 여성 등 이런 분야에 대해 100여명 가까운 후보들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또 "12월 첫 주에 1차 발표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1차 발표는 '약자동행·미래에 대한 책임·질서 있는 변화' 3가지 분야에 대해 총 9명에서 15명 정도 규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차적으로 어느 정도 접촉대상을 꾸려서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며 "6명 인재영입 위원의 생각만이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보시고 투표하실 수 있게 기획해서 12월 중 실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재영입위는 내달 '공개 로드쇼'를 열고 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국민 인재 지원자들 가운데 국민이 영입 대상을 직접 뽑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 위원은 "우리 국민이 '이런 사람 정치해야 되겠다'라고 할 수 있을 후보들을 직접 보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불투명한 인재 영입 과정과 대조를 이룰 수 있도록 이 과정을 전부 공개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1/24/20231124001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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