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00년대 극초반에는 케이블 TV가 막 생겼을 때였고(1세대 채널 중 살아 남은 게 투니버스, 엠넷, OCN)
인터넷 속도도 지금보다 ㅈㄴ 구린데다가 요금도 엄청 비싸다 보니까 즐길 거리가 지금보다 많이 적었음
그러다 보니 업자들이 틈새시장을 노려 당시 사람들이 많이 썼던 유선 전화(집전화)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 아이템을 개발해서 떼돈을 벌었음
애들한테는 포켓몬, 디지몬 학습여행 이런 게 유행했고, 청소년들한테는 주로 인기가요 차트, 아이돌 스케줄 등의 연예정보를 알려주는 게 인기를 끌었음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생기면 반드시 그걸 이용한 성인물이 생긴다'는 법칙에 따라 야한 썰을 들려주는 서비스도 있었음
문제는 이 서비스들의 이용료가 30초당 100~200원씩이나 해서 쓰고 나면 요금 폭탄을 맞는 경우가 많음
애들이 저 700 서비스로 놀았다가 요금 폭탄 맞은 부모님한테 걸려서 등짝 스매싱을 많이 당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