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년의 악행은 어디가 끝인가?
어제는 예전에 여의도에서 활동하시던 선배님들과
현재 여의도에서 활동 중인 분들과 간만에 모여서
식사와 함께 차담을 나누면서 수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라가 요즘 엄청 시끄럽습니다.
그 시끄러움의 중심에 서 있는 여자, 여인천하의
정난정은 감히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온 나라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을려고 온갖 몸부림을 치는데
세상에 비밀은 없듯이 하나 둘 씩 양파의 껍질이
벗겨지는 것처럼 그 마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의를 이기는 불의는 없고 진실을 덮을 수 있는
거짓은 없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요즘 나베의 근황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때 국짐의 얼굴 마담 역할을 했던 나베가 돌연
잠수함처럼 가라앉은 데는 역시 미친년의 작업이
먹혀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자신보다 학력도 높고 미모도 출중하고 거기다가
멧돼지가 대학시절 흠모 했다는 그 사실에 나름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 것 같습니다.
이 미친년은 특히 학력에 대한 컴플렉스가 엄청
강한편이어서 학력에 대해서 많은 허위 경력과
없었던 이력으로 조작하고 과대포장을 해서라도
남들에게 과시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2023년 1월 당대표 불출마 선언 이후 왠만해선
나베의 그림자 조차도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당대표직 출마를 위해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직을 먼저 사의를 표명했는데 어떻게
해임으로 결론이 났는지 아직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상당수라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기후환경대사 직은 사의를 밝히지도
않았는데 한꺼번에 묶어서 해임이 되었다는 것은
결국 강경한 외압이 작용을 했을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강경한 외압? 누군지 잘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해임이라는 것은 시쳇말로 표현을 하면
잘렸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통상 정부의 요직은
큰 대과가 없는 한 해임이라는 단어는 안 씁니다.
'해촉' 또는 '사의 수용'으로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면서 표현을 하는데 굳이 해임이라는
표현까지 하면서 처리를 했다는 것은 결정권자의
심기가 많이 불편했거나 아님 결정권자에게 강한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누군가의 힘일 것입니다.
총선도 다가오고 자신을 알리기는 해야 되겠고
온 사방이 가로 막혀 있어서 답답한 상황에서
급기야 선택한 것이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
하는 것이었는지 몰라도 꽤 답답하시겠습니다.
제가 판단 했을 때는 이것도 결코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는 것 같습니다.
TV방송에 출연을 해서라도 당의 얼굴 마담 역할을
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공천이라는 사탕으로 꼬셨을지도.......
대부분 궁지에 몰린 사람은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사람을 찾게 되거나 아니면 자신을 건져줄 수 있는
멘토나 협력자를 찾기 마련입니다.
이 싯점에서 결국 나베가 먼저 찾을 수 있는 사람은
피닉제가 손에 꼽히는데 피닉제는 홍카님 경선 캠프
고문을 지낼 만큼 홍카님과도 친밀한 사이입니다.
정치는 역학의 함수가 크게 작용하는 만큼 나름대로
구축되어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야만 합니다.
이미 총성없는 전쟁은 시작이 되었고 서로간에 물고
뜯는 싸움은 갈수록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무식한 사람은 몸을 앞세우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머리를 앞세웁니다. 과연 누가 이길까요?
저런 인간들이 편법으로 학력을 만들고 학력과 경력을 속여서 대학에 강사로 취업하고
그 엄마와 일가족이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과정도 그렇고
결국 영부인자리까지 차지하다니
이건 개인의 부도덕함도 문제지만
사회시스템의 문제도 많습니다.
아직까지 편법과 탈법이 입시 및 사회전반에 널려있습니다.
소심하고 순진한 일반 소시민이나 그런 것을 모르고 무조건 열심히 정직하게 살면 잘 된다는 착각에 사는 거죠.
일반인들 중에서도 하이애나처럼 기회를 노리는 자들은 다 자식들 입시부터 투자에 이르기까지 별의 별 편법 정보를 알고 과감하게 실천해갑니다.
또 그런게 상당부분 현실화되더군요.
대한민국은 아직 그런 사회입니다.
싹 기초부터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사회는 변하지 않아요.
양극화만 심해질 겁니다.
홍카같은 분이 대통령이 돼서 한번 싹 갈아 엎어야 하는데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