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시민이라는 애가 자유주의자의 입장을 정확하게 짚어내는거보고 아 이사람이 다각적으로 보긴하는구나 자기당 위해서 싸움꾼으로 서긴해도
이런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서 관심이 좀 생겨서 영상추천하길래 봤음.
정체성 정치라는 단어를 끄집어내서 윤석열 패는거보고는 조금 의아했음. 특히 국익 정치 vs 정체성 정치의 구도를 만드는건 정말 이해가 불가능했다.
Identity politics는 사실 어떤 정치가나 집단의 메인 스트림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운 아이디어인데 암만생각해도 보조역할로 쓰일수밖에 없음. 특정 집단, 호모새끼들, 노동자 자본가 계급, 학생, 교사 같은 갖가지 그룹으로 사람을 그룹으로 묶고 이 정체성 정치라는 개념을 자본주의나 민주주의나 자유주의나 산업정책이나 이런것에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사상인데
예를들어 자유주의 아래에서 게이새끼들과 비게이시민의 대립이런것에 이용하는, 아니 씹 이건 민주당이 쓰는건데
아무튼 유시민은 윤석열이 이걸 쓰고 정체성 정치를 쉽게 설명하면 하고싶은대로 하는거다.(게이새끼들이 버스통행로 막고 장악하듯)라고 주장함.
이런 주장에서 비추어볼때 국익정치에 대비되는 정체성 정치라고 말한것을 비추어볼때. 얘가 하고 싶은 말은 소수 틀니힘따위가 다수 민주당(180석 혹은 민주당이 아니라 85%방류반대국민)에 대드는 정치를 하는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국익에 반하는 정치라고 설명하고 있음. 왜냐 윤석열은 정체성 정치가라서 게이의 이득이 국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게이 취급당한 토착왜구인 나는 당연히 의문을 품을수밖에 없음. 아 민주당의 국익이란건 안보나 소수의 이권을 배제하고 계량적 화폐적 이득보다 다수의 만족감을 극대화하는것이 국익이구나.
경제학도인 내입장에서는 공감하는 내용임. 경제학에서 추구하는건 더 많은 돈을 벌거나 절감해서 금전적이득을 찾는게 아니라 최대의 만족을 추구하는거니까. 그러나 이 주장에는 어떤것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이득이고 소수의 정체성(지적재산권자, 사업가 중국은 이들의 재산권을 약탈하는것을 묵인하므로, 자원을 무기로 사용하므로)은 묵살해도 된다는 의견이 사회전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효용을 낳는지(15%의 국민이 6배의 손해를 보면 85%를 가뿐히 넘음. 회사가 도산하고 일자리가 줄어들면 85%의 효용에도 영향을 줌) 이런것에 대한 고민이 빠져있음. 무엇보다 중요한건 윤석열보다 민주당이 정체성 정치를 더 이용하면 이용했지 덜하지 않음. 노조 게이 페미 ㅅㅂ 셀수도 없지.
아무튼 이런것에 대한 유시민의 입장이 궁금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런 알짜내용이 쏙빠진채 가가호호 웃다 끝남. 개슬프네
애초에 윤석열을 능력보고 뽑은게 아니잖아 ㅋㅋㅋㅋㅋ
윤석열 탓할게 아님
국민들이 ㅂㅅ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