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보니 열불이 나서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솔직히 급이 맞아야 논쟁이라도 하는거죠.

안그래도 국격에도 안맞는 이재명의 싱하이밍 접견 때문에 열불이 나는데,

하태경이 대체 뭐기에 틈만나면 홍준표 시장을 힐난하는 거죠?

홍시장님의 스타일이 워낙 선이굵고 직설적인 면이 있다보니

솔직히 지지하는 만큼의 반감도 존재하는 면이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동의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지, 제대로된 정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홍시장님 소신이나 견해를 두고 강도높은 비난을 하지는 않을 것ㅂ니다.

홍시장님은 당을 위해서 당 주류의 의견이나 대세적인 당론과 배척되는 쓴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 있는 누구보다 당이 어려울때마다 험한 일을 많이 해왔죠.

대표적으로 탄핵 대선출마는 당의 명운을 살려낸 업적이라 할만한 일이었고,

수도권 당선 4번에 이중 3번은 텃밭도 아닌, 지금 더불어 민주당 장경태가 현역의원으로 있는

동대문구을 에서 당선이 되었죠.

하태경이야 말로, 주요 이슈가 있거나 주목받는 인물들이 나올때마다 여기저기 

나서서 본인이 의식있는 사람인 척 떠벌이고 다니고, 그것도 애매한 줄타기 식의

묘한 스탠스를 취하면서, 기생하는 일이 주를 이루고, 남들에겐 개혁이다 뭐다 시대가 바뀌었다

하면서 이런 저런 결단과 희생을 말하지만 한번도 본인이 책임을 지거나 희생하거나

기득권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죠.

정말 과거를 묻지 않으려해도 주사파적인 기회주의가 전부인 기생충 정치가 전부인 하태경이

더이상 주제넘게 홍시장님을 향해 막말하는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가 않네요.

막말하고 주제넘게 날뛰는 건 이재명 하나로도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