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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홍보원장에 채일 전 KBS 기자가 임용됐다. 임기는 3년이다.
국방부는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국방홍보원장에 채일 전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뉴스국장을 8일부로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직무수행 요건을 갖춘 최적격자를 임용하는 제도다.
채 신임 원장은 대구 영신고와 아주대 불문학사, 한양대 방송·영상 석사를 졸업했다.
KBS 방송기자 출신인 채 원장은 국제·과학·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활동을 수행했으며, KBS 탐사보도부장, 심의실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뉴스국장과 KBS 파리지국장 등도 맡았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유익한 콘텐츠와 뉴스를 더 많이 제작해 장병과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방홍보원은 국방TV와 국방일보, 국방FM, 국방저널, 국방누리 등을 운영하는 국방부 직할 종합미디어 기관이다. 박창식 전 국방홍보원장은 지난 1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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