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를 좋아한 이유는 레이건의 그림자가 보였음.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복지정책을 늘리고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면서 권력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던 시대에 레이건의 등장은 긴 그림자 속 한줄기 빛이였음.
대처와 함께 신 자유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민영화,과감한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 까지 잡았음.레이건이 극도록 존경받는 이유중 큰 하나는 아마 외교 정책이 아닐까 싶은데 소련 압박 정책으로 소련을 무너트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까지 해체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음.
내가 홍준표를 레이건이랑 대비 시키고 싶은 이유중 하나가 기업의 민영화,노조 타파,공매도,종부세 폐지같은 경제 정책도 대비가 되지만 외교 정책이 크게 대비가 됨.
파이브 아이즈 가입으로 중국,북한을 압박한다던지 나토식 핵공유라던지,레이건이랑 대비 되는게 상당히 많음.좌파가 이렇게나 많은 세상에서 레이건이 등장해 미국을 살린 것 처럼 홍준표의 등장도 암흑속 대한민국의 한줄기 빛이 아니였는지 ...그래서 이번 경선 탈락된게 너무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