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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고 꼬붕이라니" 대구공무원노조, 민주당 강민구 위원장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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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환관' 비유에 이어 두번째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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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에게 모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강 위원장에 대한 고소는 '환관'이라고 지칭한 대구시 고위 정무직 공무원들에 이어 두 번째다.

대구공무원노조는 강 위원장이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자신들을 홍준표 대구시장의 '꼬붕'(부하라는 의미의 일본식 속어)으로 표현해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강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를 두고 민주당과 노조가 갈등을 빚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간부만 참석하는 데 왜 노조가 나서는지… 노조(대구공무원노조) 마저 꼬붕이 되었나'라는 글을 올렸다.

노조는 고소장에서 강 의원장이 꼬붕이라는 표현으로 노조가 시장의 하수인처럼 부당하고 부정한 일에도 편승해 동조하는 집단으로 매도했고, 이로 인해 노조와 조합원은 심한 모욕감을 느꼈고 명예도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고소장 접수와 함께 민주당 중앙당에 이번 사태에 대한 항의 서한도 전달했다. 또 향후 공무원연맹과 한국노총 차원에서 대응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영남일보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5040100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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