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송영길 "민주당 탈당... 24일 귀국해 검찰 조사 받겠다"

[속보] 송영길 "민주당 탈당... 24일 귀국해 검찰 조사 받겠다"

입력2023.04.22. 오후 11:31

 수정2023.04.22. 오후 11:37

김회경 기자

파리서 기자회견... "국민·당원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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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리=뉴스1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년 전 전당대회와 관련해 돈 봉투 의혹 사건이 발생한 게 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민주당 상임고문직에서도 사퇴한다"며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원도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검찰 조사에 당당히 임하겠다"며 덧붙였다.

그는 귀국 일정과 관련해서는 "워낙 다른 논란이 되고 있어서 즉시 귀국하겠다"며 "내일 저녁 8시 아시아나 항공편을 티켓팅했고 월요일(24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