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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예찬 웹소설, 여성 연예인 이름 변경... 3단 고음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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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eart

"100% 허구"라더니 슬쩍... 특정 가수 노래 가사 부분은 '8분 음표' 처리
 

▲ 정견발표하는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21일 대전시 동구 대전대학교맥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실존 여성 연예인 성적 대상화' 논란을 빚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의 웹소설이 수정됐다. 사회적 지탄이 쏟아지자 특정 연예인을 연상시키는 등장인물의 이름과 특징을 바꾼 것이다. 특히 특정 가수를 떠올리게 하는 소설 속 가수는 '3단 고음 가수'에서 '고음 가수'로 교체됐고, 특정 가수의 노래 가사가 나오는 부분은 '♫(8분 음표)'로 처리됐다. 직접 수정을 요청한 것이냐는 질의에 장 후보는 응하지 않았다.

장 후보가 쓴 웹소설 <강남화타>는, 한의사인 주인공이 특정 여배우와 여가수를 연상시키는 등장인물과 성관계를 갖거나 교제를 하는 내용을 담아 실존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지탄을 받았다(관련 기사 [단독] 성관계로 불치병 완치? 장예찬, 여성연예인 성적 대상화 논란 https://omn.kr/22vk9).

 

중략

 

노래 가사는 ♫(8분 음표)로, 3단 고음 부분은 '아~!' 처리

특정 가수를 떠올리게 하는 서술 부분도 변경됐다. 웹소설에 등장하는 특정 가수의 노래 가사는 '♫(8분 음표)'로 처리됐고, 또 3단 고음을 부르는 부분은 '아~!'로 바뀌었다. 애초 웹소설 속 가수에게 부여됐던 '3단 고음 가수'라는 설정은 '고음 가수'로 대체됐다.

웹소설 '강남화타'의 출판사 '마야마루'는 '카카오페이지'에 지난 2월 28일 공지를 올려 "<강남화타> 일부 회차의 인물명이 수정됐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수정하게 된 배경을 묻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장 후보는 <오마이뉴스> 문의에 답하지 않았다.

 

박현광

 

https://naver.me/5JQet6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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