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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개딸, 개혁의 여전사 욕보이는 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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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 내지는 팬덤을 가리키는 '개딸'에 대한 단상을 전했다.

 

중략

 

홍준표 시장은 1일 오전 11시 35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어(造語)정치의 끝장이 요즘 유행하는 개딸이라는 말"이라고 소개하면서 "나는 처음에 그 말을 듣고 요즘 반려견 열풍을 타고 유행하는 강아지를 지칭하는 것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모 정치인 측에서 그게 개혁의 딸들이라는 말을 줄여 사용 한다는 말을 듣고, 그 좋은 말을 왜 그렇게 오해하기 좋게 사용하는지 의아심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개딸이 아니라 '개혁의 여전사'라는 말로 바꾸어 사용하는 게 국민 정서 순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면서 "개딸은 오히려 개혁의 여전사를 욕 보이는 말이 아닌가? 참 이해하기 어려운 정치판"이라고 글을 마쳤다.

개딸의 어원은 과거 인기를 얻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아버지가 강아지(개)처럼 천방지축인 딸을 두고 표현하면서 유행어가 됐다.

이후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이 자신들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인용한 맥락이다.

개딸과 양아 외에도 성별에 연령대까지 구분한 개이모, 개삼촌, 개할머니 등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을 가리키는 표현이 앞서 나온 바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들에 대해 지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문재인 정부 출범의 기반이 된 '촛불혁명'에서 업그레이드됐다는 뉘앙스로 "촛불혁명에서 단기적으로 결정적 시기에 집단적 행동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이 역사의 현장에 계신 분들"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황희진 기자/매일신문

 

https://naver.me/xJagjf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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