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8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3월 국회에는 반드시 군 공항 특별법, 쌍둥이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하는 홍준표·강기정 시장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상호 기부 행사를 가졌다. 20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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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홍 시장과의 면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묻자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인 광주공항 특별법과 대구공항 특별법은 쌍둥이 특별법으로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 시키자고 서로(홍 시장과) 협의했으나 통과 못 했다"면서 "민주당이 통 큰 결단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홍 시장과 달빛 철도의 예타 면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나눴다"고 했다.
이어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하나의 철도가 아닌 지역주의의 오랜 벽을 허무는 통로"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2038 대구·광주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대해선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에서 의결한 만큼 양 도시에서 빠르게 제안서를 준비해 여러 절차를 함께 잘 이행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제63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차 대구를 찾아 홍 시장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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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장님들 너무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