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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41.6%… 국민의힘 43.2% vs 민주 36.1%, 7.1%p 격차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22일 발표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1.6%(매우 잘함 29.4%, 잘하는 편 12.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6.1%(매우 못함 49.7%, 못하는 편 6.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7.5%, 6.9%p↑) ▲부산·울산·경남 (46.7%, 5.1%p↑) ▲강원·제주 (44.4%, 1.2%p↑) ▲경기·인천 (38.9%, 0.4%p↑) 지역에서는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남·충북 (44.9%, 8.9%p↓) ▲대구·경북 (42.7%, 7.6%p↓) ▲광주·전남·전북 (25.5%, 3.9%p↓) 지역에서는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연금·교육 개혁 등 이른바 '3대 개혁 과제'에 대해 정부가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4.2%가 "필요한 일"이라고 답했다. "필요 없는 일"이라고 답한 비율은 39.5%, "잘 모르겠다"는 6.3%로 나타났다.

또 윤 대통령의 주재 하에 지난 15일에 진행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대해서 응답자의 58.8%가 "정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2.1%는 "정례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9.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 사태 등에 대해 강경 대응으로 일관한 게 '석열다움'을 드러내 기존 지지층을 결집시켰다"며 "지난주 있었던 윤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점검 회의가 지지율 40%대를 유지하는 버팀목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격차가 7.1%p로 더 벌어진 것으로도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1.3%p 상승한 43.2%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1.8%p 하락한 36.1%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2.8%, 기타 정당은 2.2%, '없음'은 14.9%, '잘 모름'은 0.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국민의힘 47.6%, 민주당 29.3% ▲인천·경기 국민의힘 38.6%, 민주당 41.8% ▲대전·세종·충남·충북 국민의힘 46.9%, 민주당 25.6%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5.6%, 민주당 50.2% ▲대구·경북 국민의힘 56.1%, 민주당 28.1%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46.6%, 민주당 36.4% ▲강원·제주 국민의힘 46.8%, 민주당 35.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국민의힘 24.6%, 민주당 47.3%)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20대 이하 국민의힘 46.7%, 민주당 30.0% ▲30대 국민의힘 43.6%, 민주당 39.0% ▲50대 국민의힘 41.7%, 민주당 40.6% ▲60대 이상 국민의힘 53.4%, 민주당 28.3%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국민의힘 46.8%, 민주당 31.5% ▲여성 국민의힘 39.6%, 민주당 40.6%로 나타났다.

서요한 대표는 "민주당의 일방적 입법처리 시도와 당대표 사법리스크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6%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12/22/20221222001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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