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일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감행

북한이 8일만에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또다시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소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발사 장소·속도·비행거리·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최선희 외무상이 "미국이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 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는 담화를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며,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 도발에 우려를 공유한 바 있어 북한은 이들 국가의 공조에 불만을 품고 재차 도발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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