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크라이나vs러시아 전쟁으로 내가 꺠닫는거는 확실한거는 딱 세 가지.
1. 미국의 군사물자, 전략물자의 수준은 역시 another level이다. 미국 이기려면 진짜 외계인 데려와야한다는 말이 그짓말이 아니겠다라는 걸 다시 한번 꺠닫게 되었다.
2. 과거 미국이 대리전으로 도와줬던 6.25 한국전쟁, 월남전, 아프간 전쟁 그리고 이번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당 국가의 의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아무리 미국의 지원이 빠방하다고 해도 그걸 소화하는 역량도 중요하다는 거 알게 됨
3. 중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근데 개인적으로 중국은 러시아보다 훨씬 나을거라고 봄), 러시아의 군사력이 생각보다 종이호랑이었는데
이건 결국 보급체계와 지휘체계의 문제. 결국 1천년 전에나 지금이나, 아니 1천년 이후의 미래전에서도
보급체계와 지휘체계의 중요성은 100번을 다시 되새김해도 부족하지 않다.
근데 이건 어떻게 수복했는지가 중요함 단순 수복이 문제가 아님 만약 병력손실 크게 입고 수복했으면 다음에 다시 뺏길 수도 있음
뉴스보면서 드는 생각은 곧 '겨울'이 닥쳐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물론 반대편의 우리나라 뉴스와 일부 외신들 좀 나오는거보고 판단하는거긴 하지만
지금 겨울은 다가오는데, 러시아의 전선이 상당히 위태위태하다고 느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함.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거로는
우선 보급이 상당히 부족함. 이번 예비군들에 대한 턱없이 부족한 보급도 물론이고, 사실 지금 러시아가 전선에서 효율을 내는 것을 보면 '이란제 자폭드론' 외에는 거의 없다 싶이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함.
둘째는 지휘체계의 혼잡함이 아직도 해결이 안됨. 지휘체계가 개판이라 전선이 개판이 되고, 아무리 미국이 지원해줬다고 해도 우크라이나한테 계속적으로 밀리기만 하고 있고
심지어 지휘관들을 여러 갈아치웠는데도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됨. 윗대가리의 지휘가 개판이니, 야전 지휘관들만 계속 붙잡히고 죽기만 하고
셋째는 겨울. 러시아-우크라이나 땅의 겨울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겠지만, 저짝 동네의 겨울도 우리동네 못지않게 지옥의 난이도라 불러도 과언이 아님. 일반적으로 겨울의 전쟁은 보급물자를 정말 많이 잡아먹는데, 지금 과연 러시아가 이 겨울의 보급물자를 해결할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봄. 거기다가 그 겨울이 끝나기 이전에 3~4월까지 라스푸티차 기간이 또 된다면 기갑부대 투입도 어렵고.
물론 청꿈이 말대로 이게 함정일 수도 있음.
절대 방심하면 안되겠지만, 나는 우선 지금 우크라이나 군 쪽에서는 큰 피해가 없고 러시아가 그냥 철수만 하는 것을 보면
러시아 전선이 정말로 '위태위태'한 것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물자가 크게 부족하다는 건 그냥 뉴스피셜인데 겨울이 오면 러시아가 유리함 지금 우크라이나 단수 단전 심해서 불리 물론 모든 건 미국형님 손에 달렸음
ㅇㅇ 미국의 지원에 대한 유지가 전쟁의 향방을 가르는건 맞다고 봄
미국도 더 이상 지원은 힘들듯....휴전으로 가지않을까?
그건 나도 잘 모르겠음
청꿈이 말대로 휴전으로 갈 수도 있지만, 난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봄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에 돈이 많이 들어갈 것이란 거를 고려하지 못했을 리는 없다고 봄
그리고 러시아를 두들겨 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해서
더 패다가 휴전을 할 수도 있고
미국과의 동맹이 중요한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쌀국 형들 전략자산, 무기의 수준은 이미 다른 세계의 차원인거 같음 ㅋㅋㅋㅋㅋ
우크라이나도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것은 미국과 서방덕분이지
다만 우크라이나 역시도 버틸수 있었던 정신력은 난 대단하다고 생각함 우리도 본받을점이 크다고 봄
미국의 정보자산 지휘능럭과 미국의 군사적 지원이 가장 큼
헤르손 전투는 보급이 안되서 약 2만명 가까이가 고립된채로 싸우다가 배수진 치고 안되겠다고 판단해서 퇴각한걸로 보임..
크름반도의 식수원까지 장악했으니 크름반도는 더 힘들어질꺼고 남부전선에서 쭉쭉 밀고 자포리자주하고 도네츠크 루간스크까지 치고 올라간다면 더 맥없이 무너질듯
다만 언제까지 미국이 지원할껀가가 관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