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과정에서 입찰 담합 의혹이 불거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관련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과정을 수사하고 있는 강원경찰청은 입찰 방해 혐의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알펜시아 매각을 최종 승인한 최 전 지사는 지난달 말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강원도청 관련 공무원 1명과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입한 KH 그룹 관계자를 함께 검찰로 넘겼으며, 해외 체류 중인 KH 그룹 관계자 1명은 지명 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가 평창올림픽을 위해 1조 6,000억 원을 들여 만든 평창 알펜시아는 올림픽 이후 재정난을 겪다 지난해 KH 그룹 계열사인 KH 강원개발에 7,100억 원대에 매각됐습니다.
당시 4차례 유찰 끝에 매각됐는데, 마지막 입찰 업체 2곳이 모두 KH 그룹 계열사라 입찰 담합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 수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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