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103500268
김성회 전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3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왜, 부모도 자기 자식이 이태원 가는 것을 막지 못해놓고, 이태원 ‘골목길에 토끼몰이 하듯이 몰아넣었다’는 표현이 나오는 것인지”라고 글을 올렸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국가도 무한책임이지만, 개인도 무한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매번 무책임한 개인들의 모습, 그것을 당연한 생각인 것처럼 부추기는 언론, 남탓과 무책임한 모습이 반복되는 한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비서관은 “국가의 무한책임, 자유의지에 대한 개인의 무한책임, 두 가지 모두가 강조되지 않고, 한쪽에만 책임을 떠넘기는 절름발이 의식과 언론의 논조가 대형 참사를 반복시키고 있다”고도 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참사와 관련해서만 페이스북에 4~5개의 글을 올렸다. 김 전 비서관은 또 다른 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조문을 한 기사를 첨부하고 “사망자와 유족에는 진정어린 애도를! 참사를 정치공세로 이용하는 집단에겐 단호함을! 국민과 국정운영에는 굳셈을!”이라고 했다.
관련 글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김 전 비서관은 “글에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제대로 반박을 하기 바란다”며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틀린말이지, 죽은 사람하고 다친 사람한테 "니가 디질만한 짓을 해서 죽은거야" 유족한테 "부모라는 놈이 자식들이 죽을 곳을 가는것을 못 막아서 죽은거야"
라고 그 사람들 앞에서 말할 수 있는거임?
애초에 거기서 죽은 사람중에는 직장인 퇴근길이었던 사람들도 있음.
그점, 받아들입니다!
다만, 그래서 물음표를 단 것을 알아주세요!
삭제.
근데 자유에 대해 개인이 책임을 진다 는 원칙적으로 맞는 말이기는 함
근데 또 그걸 이런 시기에 대통령과 가까웠던 사람이 말하는 건 어느 사회라도 받아들여지기 어려움…. 저 분은 저런 걸로 설전하는 건 역효과임.
부적절하죠, 일면 타당한 부분도 있겠지만.
옳고 그르고보다 부적절하다 는 말씀이 딱 맞는다고 생각됩ㄴ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