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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차기 대권 호감도 1위 홍준표… 2위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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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heart 레전드

 

與野 유력 주자 10명 대상 호감도 조사

홍준표 59.8%·안철수 42.5%·유승민 39.6%·이재명 23.6%

 

경북 구미 형일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25명이 7일 오전 대구시청을 방문, 홍준표 시장과 환담을 나누는 모습. 이날 모임은 ‘선거와 지방자치’에 관한 사회 과목 시간에 1반 학생 중 닮고 싶은 유명인사로 홍 시장을 지목한 학생이 많아 직접 만남을 원한다는 담임교사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차기 대권 주자 호감도 조사에서 ‘이대남(20대 남성)’으로부터 가장 높은 호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야를 통틀어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력 주자 10명(김동연·박용진·안철수·오세훈·이낙연·이재명·유승민·원희룡·한동훈·홍준표, 가나다순)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22일 ‘주간조선’이 창간 54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조사항목 중 하나인 이대남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59.8%를 받았다. 호감도 높은 이유로는 ‘언행이 솔직해서’가 5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25.9%), ‘나와 정치적 성향이 맞아서’(13.9%) 순으로 나타났다.

 

중략

 

홍 시장에 대한 호감도는 남성층 전체로 확대해도 호감도 54.3%를 기록,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서도 홍 시장은 높은 호감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오세훈 시장(47.4%)에 이어 홍 시장은 호감도 42.1%로 2위를 차지했다. 서울 종로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이낙연 전 대표(41.8%)에는 앞섰다.

‘이대녀(20대 여성)’의 홍 시장에 대한 호감도도 낮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대녀 호감도를 살펴보면 이재명 대표(48.8%), 안철수 의원(32.9%), 이낙연 전 대표(31.1%), 홍준표 대구시장(28.3%) 순이었다.

지역 정가의 50대 남성은 “홍준표 시장의 경우 일처리에 있어 시원 시원하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해 의사 표시가 뚜렷하다. 정권의 눈치를 살피던 전 시장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호감을 가지는 가장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70대 여성은 “홍 시장의 첫 시정이 공직과 사회 개혁이어서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시민 전체를 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보다 신중하게,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으면서 시를 발전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주간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예린 기자 문화일보

 

https://naver.me/I5ctjJ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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