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과 소통 가능한 채널 있었다” 진술 등 확보
국방부 대상자에는 공용서류무효·허위공문서작성·직권남용죄 등 적용
감사위 의결 전 수사요청 추가 가능성
다음달 초·중순경 최종 결과 발표할 듯
감사원이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서주석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도 핵심 당사자로 지목해 검찰에 수사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서훈 청와대 전 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등 5개 기관에서 20명을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수사요청서 및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전달한 바 있다. 이때 서 전 1차장의 혐의 역시 서 전 실장 못지않게 무겁다고 판단해 적시했다는 것. 감사원은 향후 감사위원회 의결에 앞서 수사 요청 대상자를 추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감사위 의결 후 검토를 거쳐 다음달 초·중순경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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