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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끼임 사고로 숨진 근로자 빈소 방문
고인 영정사진과 유족들 모습 노출해 비판 일어
18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PC그룹 계열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숨진 20대 여성 노동자의 빈소에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PC그룹 계열 SPL 평택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숨진 20대 여성 노동자의 빈소에 방문한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유족을 위로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올린 글이었지만 고인의 영정사진과 유족들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해 부주의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진 의원은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9개월, 사회 초년생의 억울한 죽음 앞에 통곡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어머니와 남동생을 부양하던 성실한 청년 노동자의 시리도록 억울한 죽음에 조문하고 돌아가는 길”이라며 “저도, 그리고 온 사회가 뒤늦은 후회로 가득하다”라고 적었다.
진 의원의 조문과 발언 취지는 좋았으나 문제는 그가 SNS에 올린 사진이었다. 진 의원이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하는 모습과 그의 어깨 너머로 고인의 영정사진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진 의원의 게시글이 화섬식품노조 SPL 지회 트위터 등을 통해 공유되자 고인과 유족들의 모습을 가리지 않은 채 자신의 방문을 알리기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사진이 필요하면 본인만 찍으면 되지, 고인과 유족의 얼굴을 그대로 공개해도 되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이 사진이 고인과 유족들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다.
경기도 평택시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5일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껴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18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SPL 공장 관계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송태화 기자 [email protected]
검수도 안하고 올리냐!
또또
더듬당 쇼하고 GR이네
ㅇㅈ
그저 지 언론 노출에만 관심 있는 것들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