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101701039910126005
국정감사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이름 검색하는 사진 찍혀
네티즌들, 휴대전화 상단 동성 데이팅 앱 알람에 ‘김남국 게이설’제기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5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더불어민주당 갤러리에 실명으로 “팩트체크. 지역 활동이랑 국감 준비 중에 글 남깁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어제부터 한동안 커뮤니티가 떠들썩했던 것 같다”며 “주말 내내 지역 활동과 국감 준비 회의로 시간을 보내서 몇몇 따로 연락주셨던 분들에게만 설명 드리고 이제야 게시판에 글을 남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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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해당 앱은 국정 감사 준비 단계에서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스캠 피싱’ 관련 실태 조사 차원으로 제 폰과 의원실 보좌진 핸드폰에 설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9월 10일자로 관련 범죄의 현황과 통계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앱을 이용한 스캠 범죄만을 따로 구분한 통계 자료가 없었고, 구체적인 실제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것도 쉽지 않은 점 등 때문에 국정 감사 소재로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 이후에는 앱 삭제 조치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