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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룡 대표, 尹 대통령에게 “납북자‧국군포로 관심 가져달라” _ 월간조선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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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Reese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6368&Newsnumb=2022101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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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윤석열 대통령께 납북자와 국군포로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며 호소문을 전달했다.

 

15일 최성룡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KLO8240 유격백마부대 회장,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은 “공무원들이 외교무대에서 납북자와 국군포로에 대해 적극 알리고 이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은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호소문에는 “2000년 김대중 정부의 정상회담으로 이산가족, 납북자 국군포로의 생사확인이 이루어진다고 곧 가족상봉을 기대했다”면서 “6.15 공동선언이 발표되면서 장기수 63명을 북송 당시 북한에 남북자와 국군포로 한명이라도 교환해 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납북자)가족들이 납북자, 국군포로를 탈출시키고 유해를 가족들이 직접 모셔왔다”며 “하지만 정부는 탈출과정을 공개하지 말고, 개인정보 운운하며 언론에 공개되면 법을 위반한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납북자, 국군포로라고 하지 못하게 전시에 헤어진 사람, 전후에 헤어진 사람이라 남북이 합의를 봤다”고 주장했다. 

 

또 “탈출한 납북자, 국군포로 본인이 영사관에 구조요청을 하면 ‘당신 국가에 세금 낸 적이 있느냐? 이 전화를 어떻게 알았냐’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게 대한민국 외교관들의 현실이었다”고 당시 외교관들의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최 대표는 호소문에서 “지금 1977년 홍도에서 납치된 학생 어머니가 모든 대통령에게 평양에 있는 내 아들 송환 안 해도 좋으니 아들 얼굴 한번 보게 해달라고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냈으나 5년간 답장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이게 어디 사람이 먼저냐. 세월호 학생들에게는 미안하다고 납치된 학생어머니에게 답변도 안 보내는 이런 것을 보면 북한에 당한 것은 눈감아주는 것이 사람이 먼저냐”며 “이 어머니를 모셔 손 한번 잡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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