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인맥을 만들려면

장황하게 썼는데 불필요한 말들이 너무 많은것같아 다 지우고 본론만..

원래도 넓은 인맥보다는 만나던 사람만 만나는걸 좋아했고 새로운 인연은 불편하고 어려워했는데

20대 중후반이던 몇년전 헤어지고 몇년간 쏠로. 친구들도 저도 전국에 다 찢어져서 일 하는 중.

서른즈음 코로나 터질즈음 타지와서 일하는데 시국도 시국인지라 완전 일집일집 반복.

처음엔 만족했고 혼술 방콕영화 등 좋았는디 어느순간 외로움이 씨게 오네요ㅜ

연애가 됐든 새로운 친구가 됐든 만나서 카페가서 수다도 떨고 영화관가서 영화도 때리고 쉬는날 겹치면 밥한끼 하든 술한잔하든 그런 생활이 고프네요ㅜ 맨날 일집일집 배달음식 혼술 혼영 일집일집..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길가는 사람 잡아다가 젊은친구 아조씨랑 친구할래? 이럴순없자나요ㅜ

원래 천주교인이었는데 어느순간 안갔는디.. 전부터 종교생활을 다시 시작해야지 마음만 먹었는디 종교생활도 하고 새로운 인연도 만날겸 성당부터 나가볼까요.

야간근무 중 갑자기 또 찾아온 외로움어 끄적여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