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홍답 보다가 생각난 학교 내 페미니즘 문제

어느정도 선택 취사 가능한 

중고등학생이면 모르겠는데..

요즘 초등생 수업갈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저는 학습지 방문 교사라 주에 한 번씩 방문을 하고

아이들과 허물없이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며

지나가다 만나면 맛있는 것도 사먹으러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여러 얘기를 듣는데

가끔 여자아이들이 여자는 항상 핍박받고 있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불행하다 이래서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었냐고 물으니 학교 선생님이

알려줬답니다 

남학생 책상 책꽂이에 학교에서 종이로 

만들기를 한 것들이 올려져

있는데 써 있는 것들이 

"여성 혐오 멈춰!"

"여성이 안전한 사회"

등등이 세워져 있는거 보고

(물론 맞는 말이지만)

굳이 여성을 강조하고 분위기를 조성하는거 보고

입맛이 씁쓸하더군요

어이없이 학폭위 끌려간 친구들도 있고..

이렇게 알게 모르게 현장에서 팍팍 박혀있는

페미니즘 세뇌 교육과 남성 죄인론이 깔려있습니다

윤지선이 얘기한 한남유충론과 

선을 같이 한다고 봅니다

학교에 항의를 하고 싶지만(실제로 학교 게시판에

글을 올리긴 했습니다 삭제됐지만ㅋ)

부모도 아닌 학습지 선생님이 하기도 애매하고

이빨도 안들어가는게 사실입니다

부디 청꿈에 계시는 학부모님들께선

자녀분들이 이상한 교육을 받고 있는건 아닌지

유심히 보시고 항의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비록 주에 한 번 만나는 선생이지만

그런거 볼 때 마다 피눈물나고 속이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