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집과 B라는 집이 있어
이 둘의 유사점은
준공일, 집 컨디션이 비슷하다는 거랑,
내 주 생활지와는 우열을 가릴 수 없게 모두 멀다는거임;;;
다만 난 주5일 출근자는 아니고, 외부 미팅있어도 출근시간 피할 수 있음
A는 경기도고, 지하철역까지 도보 30분
보증금은 B의 1/3 수준, 월세는 B보다 40만원정도 쌈
B로 가도 대출은 안 받아도 돼서, A로 가면 여윳돈이 생김
근처에 공원도 있는데, 가보진 않았지만 꽤 커보임
B는 서울인데 교통 좋고 편의시설 다 있고 적당히 한적함
(판교같은 느낌. 강남, 홍대등과 비교했을때 한적하다는거 ㅎ)
지하철역까지는 도보 20분
(A와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가까운 지하철역 이외에 교통수단 옵션이 다양하지. 심야버스도 다니고.)
이 동네치곤 꽤 좋은 조건인데,
A라는 매물을 보고나니 고민이 됨
아마 A를 안 봤으면 무조건 B ㄱㄱ 했을거임
그 외,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에서 비교해보자면
A로 가면 사람이 좀 늘어질 것 같음 (이게 상당히 많이 걱정됨)
대신 B로 가면 월세 내느라 일거리 더 찾고 좀 더 의욕적으로 살 듯?
그리고 B로 가면 주변 환경상 배달 음식 등 음식 사먹는 횟수가 엄청 많을거 같음
A는 주변에 식당이 B보단, 그리고 지금 사는 곳보다 현저히 적어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정도임
치킨 프랜차이즈 정도야 다 있지만
어릴땐, 더 벌어서 쓰면 되지!!! 했는데,
갈수록 힘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의욕도 없다 ㅋㅋㅋ
꿈붕이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어?
나는 무조건 회사에서 가까운 곳
출퇴근에 내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는 게 이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듦
교통이 더 좋은데 살거면
더 열정적으로 살아야지
교통이 더 좋은데 살거면
더 열정적으로 살아야지
내가 열정을 쏟아부었을때 추가 수입이 확정적이면 ㄱㄱ 할텐데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까 고민된다.
예전처럼 저지르고 수습하기가 잘 안 됨 ㅠ
좀 어렵긴한데 난 교통좋은곳을 택하겠음
교통도 교통인데
서울 vs 경기도라는것도 고민거리 중 하나임
서울에 장기전세나 분양이라도 받을라면 서울 거주, 서울 거주기간 이런것도 중요하더라고. ㅠ
참 난제다~ 그치ㅜㅜ
경기도가 수도는 아니어도
수도'권'은 되니 서울과
큰 차이는 없지 않나 난 생각함
다만 장기전세나 분양을
서울에서만 받으려면 서울이
더 낫겠네
나는 무조건 회사에서 가까운 곳
출퇴근에 내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는 게 이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듦
출퇴근을 안함 ㅋㅋㅋ
근데 언젠가 할지도 모르는데, 어디로 할진 미지의 세계라 ㅋ
아하
그러면 무조건 경기도지
ㅋㅋㅋ
난 남해에 집 하나 사서 프리랜서 하고 싶다
경기도가 나으려나?
강원도쪽이랑 남해, 하동, 안동 요런데도 보긴 했는데, 좋은것만 생각하는거 같아서 주춤함 ㅋ
난 장기적으론 차농사 짓고 살고 싶음 ㅋ
나도 강릉이나 남해 생각하고 있음
일단 환갑 전까지 해외 좀 돌고 ㅎ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