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랑
자폐
진짜 이거 두개는 진짜 가장 끔찍한 병 중 하나라 생각됨
하물며 adhd라던지, 조현병이라던지
증세를 줄여주는 관련 약이라도 있지(물론 완벽하겐 안되더라도, 정도 수준은 억제할 수 있으니까)
저 두개는 약도 없고
부모 or 자식의 마음에는 커다란 멍만 생기고
당사자는 인지도 못하고
ㄹㅇ 병이 아니라 '저주'임
우리 외할무니도 치매신데
한 제작년까지 만해도 '언제 전역하냐'(그때는 내가 아직도 막 군대갔다고 생각함)라고 분간을 못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젠 나는 물론이고, 우리 아부지(사위)도 기억 못하고
딸들도 몇째 딸인지도 헷갈려하심
진짜 누가 저거 두 개는 약 좀 만들어줬으면 좋겟다
이제 치매 발병원인 찾아서 약물 개발했다함 임상까지 10년걸리니까 2032년에 약 나오네
ㅇㅇ 발병원인을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다던데
우리 외할무니는 연세가 있으셔서(지금 80대 중반) 아마 치료는 안될테지만
다른 사람들은 부디 고통받는 사람 없었음 좋겠다
아마 약이 개발되더라도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사람은 치료가 어려울듯
조기치매단계때부터 사용하였을때
완치율이 높을것임....
왜냐면 알츠하이머는 조기치매단계에서 본격 치매단계로 더욱 심해졌을때
알츠하이머와 동시에 뇌손상을 야기하는데
말그대로 뇌세포가 죽으면서 손상부위 뇌가 썩어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쉬움 ㅇㅇ
또한 이렇게 손상된 뇌는 회복이 안됨
우리 몸의 폐랑 같음
따라서 이상황에서 약을 사용해 치료를 진행할경우 치매의 발전을 저지하거나 질병으로인한 충격을 완화하는 수준일것임... 혹여 치료되더라도
손상된 뇌 부위로 인한 정신착란,운동기능항진,섬망 등의 중증장애 및 합병증은 무시할수없고
이것이 환자의 연령이 고령일수록 어려울것임 ㅇㅇ
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진행을 늦추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음
그전에 영원히 안죽는약 먼저 만들어줫으면.... ㅎㅎ
너무 마음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