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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펠로시가 청나라 사신?…尹 통화는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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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00684

 

진중권 작가는 여름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40분간 전화 통화한 것에 대해 "신의 한수였다"며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4일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대통령이 휴가 중에 어떻게 만나냐"면서 "미국 하원의장이 오면 외교 파트너인 국회가 영접을 나가든지 말든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만남 대신 4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전화통화는) 신의 한 수였다"며 "쉽게 봤을 때는 내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만나주기도 뭐 한 상황에서 묘법, 묘책을 찾은 것 같다"고 했다.

진 작가는 의전 문제를 탓한다고 하면 국회를 탓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부분에 대해 미국 측도 군기지여서 의전을 거절했다고 얘기를 했다"라면서 "(펠로시를) 우리가 초청한 것도 아니고 미국 정부의 무슨 메시지를 들고 온 것도 아니다. 의전도 우리가 '해 줄까'라고 했는데 '안 해도 돼'라고 해 끝난 문제인데 펠로시가 무슨 (조선시대 황제 칙사인) 청나라, 명나라 사신이냐"고 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결계 논란에 대해 "외국 국회의장 등 의회 인사 방한에 대해선 통상 우리 행정부 인사가 영접을 나가지 않는다"며 "펠로시 의장의 '카운터파트'는 우리 국회의장이며, 금번 방한은 기본적으로 한미 의회 교류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안 부대변인은 "외빈 영접은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방한하는 외빈에게 제공하는 예우로 우리 의전 지침상으로도 국가원수, 총리, 외교부 장관 등 정부 인사에 제공하도록 돼 있다"면서 "1997년 당시 뉴트 깅리치 (미) 하원의장 방한시엔 물론 최근 다른 나라 국회의장이 방한했을 때도 행정부 영접인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주한 미 대사관도 "미 정부 고위급 방한시 한국 외교부와 긴밀히 협조해 의전, 기획 관련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며 펠로시 의장이 오산 미공군기지에 도착할 때 우리측 영접이 없었던 건 협의를 거쳐 결정한 일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이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하는 일정을 언급하며 "이는 한미 간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징표"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주요 외교 안보 현안과 함께 청년, 여성, 기후 이슈를 놓고 논의했다. 특히,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건립된 '추모의 벽'을 언급하며 "수많은 희생이 지켜온 평화와 번영을 양국이 반드시 지키고 가꿔나갈 의무가 있다.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 태평양 질서를 가꿔나가자"고 말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email protected])

 

 

우상호 김병민에 진중권까지 어떻게 한국 정당이 세개 씩이나 중국 대변인 노릇을 자처해서 하냐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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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호랑이
    2022.08.05

    진중권이 잘 했다고 하면 보수입장에서는 잘못한 것임.

    이 인간은 보수라면 무조건 색안경끼고 편견을 갖고 시작하는 인간인데 특이하게 윤석열한테는 안그래

    즉 윤석열은 보수가 아님

    더 나아가서 심지어 지가 국힘과 민주당쪽 모두 비난했던 행동을 윤석열이 해도 한마디 안하고 함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