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정치소설) 이회창 대통령(2편 제 15대 국회의원 선거와 이회창 대세론)

profile
무조건대통령은홍카콜라 청꿈모험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18년 전 11월22일 한국은 IMF 구제금융 신청 발표 '굴욕의 날' < 정치일반 < 정치 < 기사본문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김영삼 정부는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주도하고 이후에도 남북 고위급 간 회담을 통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전면 중단이라는 성과를 얻어내는데까지 성공하고 사고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재빠르고 확실한 대처를 통해 벗으면서 고공행진했으나, 김영삼 정부에게는 막을 수 없는 가장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1997년 김영삼 정부 말기에 불어닥친 외환 위기는 58 ... - 오마이뉴스 모바일바로 IMF 사태였다. 아무리 그동안 위기를 요리조리 빠져나갔던 김영삼 정부도 무너지는 민생과 경제 앞에서 책임을 통감할 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 그동안 쌓아놓은 지지층 덕분에 지지율이 한동안을 유지될 전망이었으나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이회창이올시다.jpg

이로 인해 당 내에서도 김영삼과 상도동계에 대한 반발 의견이 점차 높아졌고,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김영삼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대쪽 국무총리" 이회창이 제15대 총선을 앞두고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다. 선대위장이 된 이회창은 상도동계와 구 민정계, 김종필계의 3자 대결 구도를 중재하고 조율하는 한편, 김대중의 야당 분열 책임론으로 인해 야권이 두 개로 쪼개진 것을 이용하여 야당이 갈등에 휩싸인 동안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림1.png.jpg

그리고 여야가 총력을 다한 이번 총선에서의 결과는 민주자유당의 압승이었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으나, 결정적으로

민주자유당의 당권 싸움은 이회창의 '이회창 케어'와 이슈화가 되지 않는 등으로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은 데에 비해서, 야권은 정계에 복귀한 김대중 총재를 둘러싼 논란들과 갈등의 골이 깊어져 두 진영으로 분당되어 굳어져가는 민주당 등으로 이미 김영삼 정부의 대북평화 정책으로 상당 부분 진보 성향이 희석되었던 김영삼 지지파 출신 진보층들이 이에 실망하고 지지층에서 빠르게 이탈, 원래 여당인 민자당을 지지하던 보수층들과 김영삼 정부에 실망해 뛰쳐나온 무당층, 중도층 등에게도 민주당의 모습은 허구한날 싸움이나 하는 부패세력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민주당은 네거티브전에서 민자당에게 완벽하게 패배하고,

이회창 총재, "진지한 성의 보여라" | SBS 뉴스

이회창이라는 새 인물이 "우리는 3김정치도 청산해야 한다" 등 개혁적인 면모를 보여 당을 개혁하고 새로운 정치를 해줄거라 믿어 이 15대 총선을 기점으로 '이회창 대세론'이 부상하기 시작했으며, 또한 결정적으로 김대중의 새정치국민회의 의석이 잔류파들의 통합민주당 의석보다 뒤떨어진다는 점에서 새정치국민회의에게 이번 총선은 최악이 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정치적 힘도 상당부분 상실한 김대중은 네거티브에 자유롭지 못하게 되었다.

민주당도 총체적 내전 상황 속에서 인재영입을 시도해보았으나 노무현 등의 일부 신진 인사들을 빼면 소득도 거의 없었고, 게다가 민자당은 이명박, 홍준표 등의 신진인사를 김영삼의 안목으로 영입해가며 세력 확장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LEE.H.CH New kor...

그리고 이회창은 민주자유당이 김대중과 원수 사이인 민주당 잔류파들의 통합민주당과 합당한다면, 더욱 더 지지자와 새 의석을 끌어모으고 세를 불리고 김대중을 고립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 하에 이회창 주도로 두 정당간에 합당이 성사, 새 당명은 "한나라당"으로 정해졌다.

총격요청관련 이회창총재 조사 불가피[윤도한 김원태]

그리고 새롭게 창당된 "한나라당"의 초대 총재로 뽑힌 이회창 총재는 이홍구를 이어서 보수정당을 이끌게 되었다.

그러나 이 합당 선언 때 노무현 등의 반발한 인사들은 대거 민주당에서 이탈하여 김대중에게 합류하기도 했다.

또한 이회창 총재는 이때부터 행동에 큰 제약이 걸리는데, 바로 구 민정계와 김종필계의 존재 때문에 그들을 함부로 했다가는 당이 두 동강 날수도 있었기에 이회창의 어깨는 무거웠다. 

이회창·이인제, 15년 만에 리턴매치 붙나 | 중앙일보

그리고 큰 파란을 일으키게 되는 15대 대선 경선이 열리게 되는데...

 

 

 

 

댓글
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부산광역시
    2022.07.22

    한나라당이 저렇게 나온거구나

  • 부산광역시
    무조건대통령은홍카콜라
    @부산광역시 님에게 보내는 답글

    사실 원래대로면 신한국당이랑 통합민주당이 합당해서 한나라당인데 여기서는 김영삼이 김종필을 안 쳐낸 세계라서 당명을 못 바꿔서 민자당이 민주당이랑 합당하는게 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