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의 위기

꼬맹이들은 롤을 한다.

어릴 적 프로농구시즌엔 흙바닥 농구 코트에서도

골대가 부족했고

점심시간 운동장은 항상 서너팀이 서로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피해가며 축구했었다.

놀이터에선 테니스공과 알미늄배트로 야구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너무나도 시설이 좋아진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 마루바닥 체육관은 어른들의 주말체육시설로 더 많이 쓰인다.

학교 체육시간엔 5대 5 풋살팀을 나누기도 힘든 상황이다. 

아이들은 학원과 학원사이 짬을 내 소환사의 협곡으로 달려간다. K리그 득점왕, kbo최다승 투수는 모르지만 최고의 미드라이너, 정글러는 순위까지 매겨가며 빠삭하다

Kbo 남자배구 남자농구 여자배구 해가 거듭할수록 

고등,대학에서 공급되는 선수는 수준이 떨어진다

시작하는 선수가 없으니...당연한 이치다

(K리그는 2002월드컵세대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우리가 보고있는 저 프로스포츠가 역사상 가장 최상의 수준일것이고...계속 천천히 소멸해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