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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 초기에는 예전시대에

포카홍타스 청꿈단골

가서 개간하면 내땅되는 시대도 있었잖여

 

박정희 초기가 딱 그거 같은데

 

일한만큼 성과가 보이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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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처자

    그 정도로 가난해본 사람은 청꿈이들 중에 별로 없을 거 같긴한데...

    일단 내 주변에, 내 친구가 학창시절때까지 정말 달동네 수준으로 못살았던 상황인 친구가 있었거든.

    그래서 가난이 얼마나 사람을 좀 먹는지 잘 알아.

    집안이 가난하다는 건 내가 열심히 일한다고 그게 끊어지는 게 아니야.

    내가 진짜 뼈빠지게 열심히 일을 했을 때

    '저축'을 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당장 코앞만 먹고 살기 급급한 그런 상황이 가난인거고

    그런 가난을 겪고있던 사람들이 국민들의 절대 다수였어.

    단순히 내가 노력하면 뭐가 나아지겠지 하는 정도의 생각만으로는

    그 시절을 버티기 힘들거라고 생각해. 만약 청꿈이가 그 시절로 간다면 말이야.

    그래도 내 친구네는 어느정도 '복지'라는 게 있는 시절이지만

    박정희 시대는....

  • 30대처자
    포카홍타스
    작성자
    2022.07.14
    @30대처자 님에게 보내는 답글

    요즘은 희망이 없을거 같은디 일해도 집을 살수가 있나.. ㅋㅋㅋ

  • 포카홍타스
    30대처자
    @포카홍타스 님에게 보내는 답글

    당시에는 집이 문제가 아니고 하루하루 먹는 거 걱정해야 했을 시대야.

    막말로 단순히 집의 소유 문제라면 지금도 적당한 지방에 내려가면 집 살 수 있어.

    경기도권만해도 아주 교통좋은곳 아닌이상 3억 근처인 집도 꽤 많고.

    예전엔 그런 집 마저도 어려웠던 시기고.

  • 30대처자
    포카홍타스
    작성자
    2022.07.14
    @30대처자 님에게 보내는 답글

    먹을게 해결되면 (60년대) 집을 사야 하는 수순(70년대)로 진입하는 ㅋㅋ

  • 딸
    2022.07.14
    내가 아버지 사업 imf때 날아가서 보릿고개란걸 경험해봤는데

    프리마 물에타서 우유라고 먹으면서 연명해봄. 전적으로 내생각이지만

    장담하건데 요새애들 정신머리로 박정희시대가면 싹다 아사한다

    일단 겨울되기전에 산에가서 나뭇가지 존나주워와봐야함

  • 딸
    30대처자
    @딸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나는 진짜로 친구로 인해 간접경험도 해봤고, 부모님 이야기도 들어봤기 때문에 절대 조금의 환상도 없어.

    그냥 지금 희망도 없고 어렵다고는 해도 지금이 훨훨 좋아.

    최소한 내가 햄버거 먹고 싶으면 사먹을수 있고

    돈없으면 돼지 뒷다리라도 몇천원 주고 사먹을수 있지.

    그 시절엔 돼지고기 먹으면 설사했대. 하도 기름진걸 못먹어봐서 몸에서 못 받아들여서.

    일년에 한번 먹을 수 있을까 말까했대.

    성인되어서 돈 벌어도 마찬가지.

  • 30대처자
    딸
    2022.07.14
    @30대처자 님에게 보내는 답글

    난 아직도 기억난다 구루마에 석탄 내키 두배는 쌓아서 막 달려가서 퍼붓던 아저씨들

    노동은 지금의 세내배로 하고 밥은 된장만넣은 멀건물에 고구마줄기 씹던 그시절

  • 샘숭세탁기

    흠 아직 20대라 다른 청꿈이들과 생각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그때는 당장 오늘을 어떻게 해결할수 있느냐고

    지금은 내일을 어떻게 맞닥뜨려야 하는가의 문제지 않을까의 차이이지 않을까

     

    가령 우리 외가처럼 예전에는 자식 중 딱 한명만 겨우 대학보낼수 있었던 것처럼

  • 김은혜
    2022.07.14

    그 나라가 ㅇㄷ임

  • 김은혜
    30대처자
    @김은혜 님에게 보내는 답글

    박정희 시기 말하는거임

  • 김은혜
    포카홍타스
    작성자
    2022.07.14
    @김은혜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저 땅은 고구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