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전통시장과 대체관계에 있다는 가설이 틀렸지

준표형 정책이 일간지 사설에까지 등장한 김에 한마디. 
 
<매일경제 사설> 골목상권 보호효과 없는 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 이젠 풀 때다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16818421 
 
지난 10여년의 경험으로 둘 간에는 대체관계라는 가설은 이제 기각함이 타당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내 같은 경우도 시골이지만 나름 downtown(읍내)이라서 근처에 전통시장이 있어 장보러 거기 자주 간다. 
 
그동안 지자체들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왔는데 그게 잘 안됐던 데서 정책의 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통시장은, 말하자면 자영업자들의 자잘한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형태이므로 '복합쇼핑몰'의 개념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전통시장을 정비해서 지역의 길드(상인조합)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몰로 발전시켜 봄이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