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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백선엽 장군 추모식…軍에선 군악대·의장병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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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6·25전쟁 영웅이자 창군(創軍) 원로인 고(故) 백선엽(1920~2020) 장군을 기리는 추모식이 25일 오후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잊지 말자 6·25, 지키자 대한민국!’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와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로 구성된 추모위원회가 준비했다. 이원종(68) 국가원로회의 사무총장은 “백 장군의 영혼이 머물고 있는 칠곡 다부동에서 장군과 6·25전쟁을 잊지 말고 상기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좌석 300개가 마련됐지만 8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행사보다 3배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올해 행사에는 군에서 처음으로 군악대와 의장병 등을 지원하고 조화도 보냈다. 지난해 정부와 군의 무관심 속에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백 장군을 기리는 자리가 1년 만에 달라진 것이다.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2022/06/25/ZLVYET6RPFCGDNO2453X6ELA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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