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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잃고도 전투 지휘… ‘6·25 영웅’ 웨버 대령, 태극기·성조기 품고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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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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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서 오른팔과 다리를 잃고도 전장을 지킨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1925∼2022년)이 6·25전쟁 72주년을 사흘 앞둔 22일(현지시간) 영면에 들어갔다. 웨버 대령은 전쟁 후 6·25전쟁을 알리는데 평생을 바쳤다. 1995년 워싱턴 링컨기념관 인근에 한국전쟁 ‘19인 용사상’이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건립을 이끌었다.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3만6634명, 카투사 7174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의 다음달 완공은 끝내 보지 못했다.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엄수된 이날 안장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됐다. 성조기에 덮인 웨버 대령의 관은 운구차에서 내려져 의장대의 의식에 따라 천천히 그리고 절도있게 7마리 말이 이끄는 마차로 옮겨졌다. 70여명의 의장대와 군악대가 운구행렬을 따랐다. 안장식 장소에서 마차에서 내려진 관은 의장대가 성조기를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순서로 천천히 이어졌다. 의장대와 군악대는 쏟아지는 장대비를 온몸으로 받아냈다.


http://naver.me/F1LiWb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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