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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앞 일침 날린 홍준표의입이었던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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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한국경제


대통령 앞 일침 날린 91년생 "선심성 지원, 청년정책 아니다" [김인엽의 대통령실 사람들]


여명 정무비서관실 행정관

보수성향 학생단체 활동 중 서울시의원 공천받아
작년 8월 홍준표 캠프 합류로 정치권에 이름 알려
경선 후 尹 캠프서 일했으나 신지예 합류로 사퇴
尹대통령 앞 노동자 세습 방지·연금개혁 등 주장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으로 돈을 쥐여주는 것들은 오히려 청년의 자존심을 무시하는 일입니다. 여야 관계없이 10년 넘게 청년 수당을 줘 왔지만 하나도 우리의 삶은 바뀐 게 없습니다"

2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에서 한 91년생 행정관이 기존 청년 정책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었습니다. 이 행정관은 "20대 초반 여대생, 20대 후반의 군필 취업준비생, 30대 경력단절 여성이 어떻게 똑같은 고민을 갖고 있겠느냐"며 "일자리, 부동산, 결혼과 육아, 젠더 문제를 청년 정책으로 뭉뚱그려서 묶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수비 참석자들은 보통 수석비서관급으로 50~60대가 주를 이룹니다. 발표자와 참석자의 나이가 두 배 가까이 차이나는 상황에서도 보고를 들은 이들은 대부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대수비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이 청년 비서관의 보고를 매우 공감하며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날 10분 가량의 브리핑으로 대통령 비서진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정무1비서관실 소속의 여명 행정관(사진)이었습니다.

이하생략


http://naver.me/F7xYUBNA


멋지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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