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고3 70%가 이과… 우수학생 ‘이과 쏠림’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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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지난해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고교의 경우 3학년 10학급 가운데 7개꼴로 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이과 쏠림 현상이 생기면서 문과에서는 ‘우수 학생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자사고 28곳과, 서울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일반고 24곳 등 모두 52개 학교를 조사했더니 올해 3학년 564개 학급 가운데 387학급이 이과(대학수학능력시험 선택과목 기준)였다. 비율로는 68.6%다. 문과 학급은 177개반(31.4%)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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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임성호 대표이사가 학원 관계자들과 함께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문제 분석을 하고 있다. /뉴스1학교별 응시자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5학년도 수능 자료를 보면 이들 학교에서는 문과(사탐 응시)가 46.3%, 이과(과탐)가 53.7%로 거의 반반이었다.
8년 사이 상위권 학생들의 ‘이과 쏠림’ 현상이 확연해진 것이다. 지역별·학교 체제별로 살펴보면 전국단위 자사고 8곳은 8년 사이 이과 비율이 59.0%에서 69.7%로 높아졌고, 서울소재 자사고 또한 55.7%에서 68.6%로 높아졌다.지방 소재 자사고는 이과 학급 비율이 69.9%에서 81.6%로, 서울대 합격자 수 상위 24개 일반고는 50.5%에서 66.5%로 늘었다.
학교별로 보면 북일고·휘문고·공주사대부고(각 83.3%), 세화고(81.8%), 해운대고(90.0%) 등의 이과 학급 비율이 80%가 넘었다.
고교의 경우 이처럼 상위권의 ‘이과 쏠림’이 심각하지만 주요 대학의 문·이과 선발 비율은 거의 반반이다. 2023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기준(정원 내)으로 보면 전국 일반대학 선발인원은 문과 43.8%, 이과 56.2%로 이과 선발 비율이 높다.
하지만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51.9%가 문과, 48.1가 이과로 문과 선발인원 비중이 근소하게 높다. 문과에 비해 선발인원이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과 쏠림이 심화하는 것은 인문·사회계열 전공생의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이른바 ‘의치한약수’(의예과·치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수의예과) 전공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통합 수능에서 미적분 등 이과 선택과목이 고득점에 유리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성적 상위권 학생들이 대부분 이과를 선택하면서 문과에서는 성적 상위권 학생의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통합 수능 첫해인 2022학년도 입시에서 문과 합격점수는 대폭 하락하고 이과 학생들의 문과 상위권대 교차지원이 많았다.
정부가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기업 연계 계약학과 등이 신설되면 이과 쏠림 현상이 더 가속화할 것이라는 게 입시업계의 분석이다.
꼭 의사가 다가 아님. 요새 코딩쪽으로도 엄청 많이 진출함
서울대 컴공과 정시로 합격한사람들 포기한 대학 보면 연세대의대 꽤있음
성공 기준이 이과가 더 낮아서 그럼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도 훨씬 많고 당연한 현상임
전문직 아닌이상 문과는 취업이 힘들긴 하재 ㅇㅇ
아하
문과를 천대하면 안돼
인문학에서 역사,교양,상무정신,자주의식,
정치수준이 결정된다.ㅠ
동감. 문과 천시하면 편견으로 가득찬 바보들의 나라됨.
의사해서 돈 벌려고
꼭 의사가 다가 아님. 요새 코딩쪽으로도 엄청 많이 진출함
서울대 컴공과 정시로 합격한사람들 포기한 대학 보면 연세대의대 꽤있음
성공 기준이 이과가 더 낮아서 그럼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도 훨씬 많고 당연한 현상임
전문직 아닌이상 문과는 취업이 힘들긴 하재 ㅇㅇ
문과 출신 대통령 밖에 없어.
박근혜 대통령만 예외야.
우수학생이 이과 가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