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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 공공기관 절반가량 줄인다…구조조정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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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뉴스1


시민 세금 낭비 원천봉쇄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지난 7일 오전 대구 동대구벤처밸리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민선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6.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홍 당선인은 지난 15일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서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 낭비를 없애려면 공공기관 개혁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 산하에는 4개 공사·공단과 14개 출자·출연기관이 있는데 기능이 유사한 곳을 통폐합하면 절반 정도는 줄일 수 있다"며 "조례를 통해 통폐합하면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됨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 대구시 산하 기관장의 자리가 선거 공신들이 차자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되고 대구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시의 서울사무소가 현재 역할에 따른 인적 구성이 잘못돼 있어 전문 계약직으로 전원 교체할 계획이다"며 "해외사무소와 출장소 등 해외 관련 업무를 보는 곳 역시 불필요한 곳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하고, 각종 위원회 간소화 뿐 아니라 대구시청의 조직도 개편할 방침이다"고 했다.

홍 당선인은 "공략 이행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테스크포스(TF)를 공약업무에 맞게 개편할 예정이다"며 "경제부시장, 대구경북신공항 단장은 업무 성격상 최고의 전문가를 모셔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년의 임기는 길지 않기 때문에 대구시가 미래를 향해 번영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http://naver.me/GsaYix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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