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들이 한국 스마트폰 '인재 사냥'에 나섰다. 현재 받는 연봉의 4배 이상을 보장해주겠다는 달콤한 제안으로 국내 우수인력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6일 파이낸셜뉴스 취재 결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헤드헌팅 시장을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인력과 접촉해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이들에게 제안을 받았다는 A씨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2년간 연봉의 4배를 챙겨주고, 현지에서 거주할 집과 자녀 장학금까지 마련해주는 조건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S급(스페셜급) 인력의 경우 5배까지 받았다는 소문이 업계에 퍼지고 있다"면서 "헤드헌터는 삼성전자에서도 상당수의 고급인재가 중국으로 넘어갔으니 신중하게 고민해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은 한국 스마트폰의 입지가 좁아진 틈을 타 고급인력을 빼가고 있다.
특히 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GOS) 논란으로 어수선한 삼성전자의 핵심인력을 스카우트해 갤럭시를 뛰어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IM)부문 인력은 2019년 2만7649명, 2020년 2만7094명, 2021년 2만6426명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이 중 중국행을 선택한 인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 역시 중국이 군침을 삼키는 주요 인력시장 중 한 곳이다. LG전자 스마트폰 인력은 지금은 다른 사업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으나 여전히 최신 기술력을 보유한 인재여서 중국의 전략적 영입대상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외치며 닥치는 대로 국내 인력을 빼갔던 2016년 당시처럼 섣부른 중국행은 최악의 경우 '토사구팽'을 각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당시 3~5년간 최대 9배의 연봉을 약속받고 중국으로 넘어갔던 인력 다수가 2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해고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도 반도체와 다를 게 없다는 게 국내 전자업계의 경고다.
한 헤드헌터는 "일확천금의 보수를 믿고 장밋빛 미래의 중국생활을 기대하겠지만 기술이전이 끝나는 동시에 버려질 것"이라며 "처음 2년 계약이라면 6개월 만에도 토사구팽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기본적으로 연봉은 위안화로 받게 되는데 일단 현지에서 '아웃'이 결정되면 그 즉시 계좌가 동결돼 국내로 송금하기도 어려워진다"면서 "몇 년 전 반도체 업계의 전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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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짱깨 ㄱㅅㄲ들 말 믿고 중국갔다가 기술만 뽑아먹고 바로 팽 당한다, 거기에 계좌까지 동결해서 그간 받은 돈도 다 날라간다
차이나머니 굴복하면 애국자도 아닙니다
절대 속지말거라
기술만 빼먹고 버려진다. 중국특기다
어차피 버려질텐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