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쿨타임 돌아왔다 남이 보기엔 감동적인 썰 내가 보기엔 울컥하는 썰

이제이제찢재명 논리술사
내가 대학교 입학하고 한 2주 지났을때임

입학후 1년 반까지는 독립하면서 아주 힘들었던

시기였음 가족은 부산에 있었고 지금 여친도

사귀기 전이었음 그래서 서울에서 사귄 몇몇

친구들과 놀러다니면서 안놀때는 그렇게

외로웠음 그러다가 어떤 불백집을 들어가서

밥을 사먹었는데 마침 집 근처이기도 해서

거의 매일갔었음 거기 할머니가 장사하시는데

내가 거의 자주오니깐 이젠 나 알아보시고

서비스도 주시곤 하셨음 그러다가 어느날과

똑같이 밥을 먹으러 갔었음 그날엔

그 할머니가 "꿈은 있어?","꿈이 뭐야?"라고

물어보셨는데 난 그때 당시도 정치인이

꿈이긴 했지만 처음엔 이걸 한다고 다짐하고

가족이나 주위에 알렸을땐 진짜 차갑고도 어두운

분위기 였음 아무리 설득할려 해봐도 안되서

또 상처 받을까봐 말하기가 좀 꺼렸지만 그래도

물어보셨으니 정치인이 꿈이라고 답했는데

할머니께서 "그걸 하고 싶은 이유가 있어?"라고

물어보셔서 내가 학폭 피해자여서 이걸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들고싶다,교육정치인이 

되고싶다 등등 말했는데 그때 할머니는 아무말도

안하시고 웃으면서 다 긍정적으로 들어주셨음

그러면서 말을 해주셨는데 자기는 이 나이가 될때

까지 수많은 정치인,몇명의 대통령들을 봐왔지만

워낙 못믿었는데 청년의 진심은 느껴진다 라고

말하셨고 또 자기는 이 나이 될때까지 하고싶은일

자기가 이루고 싶은일 못해봤다고 하루라도 젊을때

너의 꿈을 위해 주위의 만류와 시선은 뿌리쳐

버리고 너를 위해 또 꿈을 위해 살라고 말씀해주심

그러다가 한 1년동안 매번 계속 가다가 어느날

문이 닫아있는거임 그래서 할머니가 무슨일 

있으신가 보다 해서 돌아갔는데 할머니 전화번호로

연락이 오는거임 그래서 받아봤는데 할머니 

가족분들이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했었음.....

난 그 순간 슬픈 감정도 못느끼고 그냥 놀라기만

했음 그래서 바로 집에가서 갖춰입고 장례식장

가서 제사지내고 가족분들이랑 얘기하고 이제

집에갈려 하는데 할머니 아들분이 할머니가 이거

나한테 전달해달라고 하셨다고 해서 봤는데

돈이었음 한 30만원이었음 그래서 왜 돈을 주세요

받을일이 없다고 했지 그런데 할머니가 이돈을

전달해달라 하면서 이말을 하셨다더라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치인한테 후원금

보내보는거야 그 청년은 진짜 신념과 의지가

뚜렸하니깐 뭐든 할수있을거여 그 청년은

대통령감이여 이거 전달해주게 

정치할때 써달라고"라고 말씀하시고 그거 받고

집에가서 진짜 펑펑 울었음 아직 그돈은 쓰지 않고

할머니뜻대로 정치할때 쓸려고 남겨둠



할머니 말씀 꼭 지킬수 있게 할게요!!!!


댓글
2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