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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청년가산점은 있고 순직군인 유가족 가산점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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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대세 정치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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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수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 불만을 제기하고 “(앞으로는) 일 잘하고 유능한 강민국 국회의원과 4년간 진주시를 눈에 띄게 발전시킨 조규일 시장에게 저의 지지자와 함께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주시의원으로 활동해왔지만, 앞으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고 공식화한 셈이다. 그는 탈당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할 계획이냐는 물음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윤 의원의 이 같은 결심 배경에는 6.1 지방선거 공천과정에 대한 반발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권리당원 여론조사(경선)에서 1위를 했지만, 20대 대학생 후보에게 25%의 가산점을 주는 규정에 따라 3%차이로 2위가 됐다”면서 “군 순직 유가족인 저는 1%의 가산점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헌법 제32조 6항’과 ‘국가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에는 (국가유공자의 유족을) 우선하고 예우해주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대학생보다 못한 대우는 보훈유가족들을 무시한 헌법, 법률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직 지역구 시의원과 상의도 없이 ‘3인 선거구’인 진주 바 선거구에 후보 1명만을 내기로 한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6~7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 바 선거구 경선에서 48.08%의 득표율을 기록해 51.92%의 득표율을 얻은 최지원 후보에게 패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주시의원 바 선거구를 비롯한 진주시의원 선거구 모두에 1명의 후보만을 선정한다는 계획 속에 지난 8일 진주시의원 후보 8명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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