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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TBS 전환 반발에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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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기사일부내용>

"시사·교양 없앤다고 한 적 없어…시의회와 논의할 것"
"서울시장, 인생 다 걸만해"…20일 송영길과 양자 토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서울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5.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TBS의 교육방송 전환' 구상 관련 일각의 반발에 대해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서 "제가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시의회와 토론을 통해 TBS 기능을 어떻게 바꾸는 것이 바람직한지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최근 TBS를 교육방송 형태로 개편하는 방향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TBS노조는 "교육방송으로의 전환은 시사·보도 기능을 박탈하는 것"이라며 성명을 냈다.


http://naver.me/FNupCR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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