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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첫 남북정상회담의 주인공은 김영삼 일 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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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청꿈실세

김영삼이 김일성에게 남북정상회담을 제의했고 김일성과 김영삼은 우여곡절 끝에 회담을 하기로함 회담일 까지 결정되고 당시에 불과 5년전에 소련이 붕괴되어서 냉전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려서 당시 온 국민들이 사상최초로 남북정상이 만나는거라며 통일도 멀지 않았다는 기대감에 휩싸여 있었는데 불과 정상회담을 2주 앞두고 김일성이 사망해버림 대한민국은 초비상이 걸렸고 김영삼은 전시상황을 대비한 사태들을 마련했고 불과 2주만에 통일에 대한 기대감에서 전쟁에 대한 위협감으로 변함 결국 남북정상회담은 무기한 연기되다가 6년 후인 2000년에서야 김대중-김정일 로 남북정상이 처음만남 이때 남북 정상 회담이 됬었다면 지금은 달라졌을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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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림

    조금 더 썰을 풀자면, 당시에 김일성은 북한의 핵개발을 포기할 생각이 있었다고 함.

    핵개발을 포기하고 김영삼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을 개방하려고 했던 것.

    그런데,... 김일성이 급사하는 바람에 일이 틀어져 버렸던 건데...

    김일성의 급사가... 당시 '북한의 실권을 쥐고 있었던 자'의 소행이라는 설이 있음.

    당시에 북한에선 김일성이 김정일에게 정권을 거의 다 넘겨준 상태였음.

    김일성이 사망하자 북의 지존으로 등극한 김정일은 개방을 포기하고 핵개발을 계속했음.

    북한의 '고난의 행군'은 그래서 시작되었던 것.

    김대중이 김정일 정권의 숨통을 틔워주었던 게 아쉽다.

    그러지 않았으면 북은 핵개발도 못했을 거고 지금쯤 개방을 통한 경제개발도 가능했을 것이다.

    통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쯤 남북간 왕래도 했겠지.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