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美 국방 “철수·재배치 검토” 압박 이후 사드기지 개선공사 속도
작년 SCM 때 오스틴 美 국방 “노력 감사하나 아직 부족하다”
새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조속한 정상 배치 다뤄질듯
2020년 10월 워싱턴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한미 국방당국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폭발했고, 미측은 사드 철수 검토까지 거론하면서 한국을 압박하는 등 충돌 양상이 정점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미국은 작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제53차 SCM에서도 경북 성주의 사드기지 주둔 여건이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북한의 핵·마사일 위협에 대응한 사드의 중요성을 강조한만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20일)과 한미정상회담(21일)을 계기로 사드의 정상배치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0년 10월 SCM 당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다소 격앙된 표정으로 서욱 국방부 장관 등 한측 대표단에게 다른 동맹 현안을 제쳐두고 시종일관 사드 기지의 열악한 근무여건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에스퍼 장관은 회의 초반 자리에 앉자마자 “이건 동맹에 대한 예우가 아니다”, “당신의 아들딸이 머나먼 타지의 이런 환경에서 근무하면 어떻겠냐”면서 수년째 임시배치 상태로 방치되다시피한 사드기지의 열악한 실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렇게 오랜 기간 사드의 주둔 여건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한반도 밖으로 재배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한측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상회의(VTC)로 참석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에게 사드의 철수 및 재배치 검토를 지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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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 미사일 방어하려면 사드는 꼭 필요하다.
그래서 진핑 이가 치산이 보냈구나.
금치산자 왔다갔네.
빨치산 으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