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랑 놀자.
오빠는 내가 사랑을 많이 해줘야 해!
이래도 안 넘어와? 이야, 독하다 독해 ㅋㅋ
여기 장미꽃 드릴게요. 제 간절함의 표시입니다.
힘들 때는 저를 낯선 여자가 아니라 어머니라 생각하고 제 품에 실컷 안기셔도 좋아요
오빠 구원하려고 드루 왔어요. 믿을 사람 없다고 저도 못 믿겠어요?
(그래도 죽으려고 하자)
"그러지 마. 오빠는 절대 그럴 사람 아니잖아."
(그 말 듣고 몸에 힘 주자 줄에서 풀려남)
고마워, 오빠. 이대로 인생을 포기하기에는 생명은 너무나 가치 있는 것이야. 지금의 예쁜 나처럼 볼 만한 것이 얼마나 많은데!
자, 이거 오빠 다 먹어. 얼마든지 내가 또 사 줄게.
여기 내 친구들까지 데리고 왔어. 오빠 언니도 개구리 오빠 진심으로 도와줄 거야.
어때? 오빠 아무도 외면할 존재 같은 거 없어. 지금 이렇게 우리가 와 있잖아. 자, 브이(Victory)!
(???: 언제 나중에 마음 바뀔지 모르니 지금처럼 또 가서 일거수일투족 빠짐없이 보고하라고)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