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지금 나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뭐 류여해 반응이라던가 지역별 당원 표라던가 그런걸 들어보면

지금 일단 대구는 무난하게 홍준표 의원의 1등이 가능해보이는 상황인데요. 변수가 터지지 않는한

 

 아무래도 이 부분에는 유승민 영향이 크게 먹혔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경기도가 당원들 참가가 거의 다른지역보다 20%가량 더 높았다고 하던데, 아시다시피 경기도는 지금 김은혜 VS 유승민 입니다.

 그리고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총 17곳의 광역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죠.

 

즉 이게 무슨말이냐?  조직표 즉 우리가 걱정하고 우려하던 신천지와 60.70틀딱 들 외 조직표를 생산하는 인력들이 죄다 경기도로 몰렸다는거에요.

 그들 입장에서도 유승민하고 홍준표중에서도 유승민을 제일 싫어하는건 맞으니까요.

 

유승민이 되는걸 막기위해서는 어지간한 10만명? 가지고는 안된다는거거든요.  이번에 경기도에서 유승민이 민심이 60%나 먹었는데

 당심에서는 김은혜가 정 반대로 거의 70% 가량 먹었어요. 즉 2배 격차라는거거든요 이게 뭘 의미하냐?

 

어차피 틀딱들은 자기 집 주소가 정해져있잖아요? 갑자기 옮기긴 힘들어요. 그러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봤을 때 지금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지원인력이 필요하다면 구태세력들이 당장 헬프를 칠 수 있는 단체.  그렇죠. 신천지입니다.  신천지는 전국에 다 있습니다.

 

신천지는 전국을 돌아다닙니다. 포교를 하기 위해서요.  신천지 소속이라면야 지령만 떨어지면 뭐든 합니다.

 

즉 무슨소리냐? 원래 60.70틀딱들이 계획했던 플랜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는 대구에서 홍준표를 떨구고 김재원을 올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유영하가 등장하지를 않나 소문만 돌았지 실제로는 조용했던 김은혜 그리고 유승민이 출마를 한다고 하지를 않나

 

원래 계획이 파토가 난겁니다. 그래서 60.70틀딱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논의를 했겠죠. 이 사안에 대해서

 

 그리고 그 결론은 아마 이러했을껍니다.  사실상 단일화도 무산이 되었고  유영하, 홍준표, 김재원 어느 누구 하나 지금 포기할 것 같지도 않고

경기도에서 유승민은 무슨일이 있어도 막아야 하는데 대구민심은 지금 홍준표를 받들고 있다. 그리고 홍준표 역시 이번엔 진짜 쉽게

 물러날 것 같지도 않아보인다.

 

당원 50% 민심 50% 인 상황에서 민심 50%의 대부분이 홍준표한데 흘러가는게 기정사실이라고 가정하면  당원 50%는 여기서도 

유영하 파 VS 김재원 파 로 찢긴다.  그러니까 어차피 안된다.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을겁니다. 

 

 

그래서 틀딱들은 무엇을 선택했나?
 

" 대구를 포기한다 "

 

" 전원 경기도로 가서 유승민을 막는다. "

 

 

 

 즉 이렇습니다.  사실 이건 경선 유승민, 홍준표 두 사람의 세력을 비교해봐도 유승민쪽이 많이 불리한 쪽이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일단 지역 주민분들이 직접 나서서 지지선언을 여러번 했었잖아요?  하지만 반대로 유승민은 그러한 움직임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또 중요한건 당협위원장 및 지역 원로들인데

 

경기도의 당협위원장들이 극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이 김은혜한데 붙어버리는등

심지어 국회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경기지사 출신 이인제 까지

 

 

그에 반대로 홍준표는?

 

비록 자신의 편이었던 이진훈이라는 현실판 훈발놈(매우 중요함 메모!)이 뒷통수를 치고 떠나는 사건이 있었지만은요.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라는 강력한 인사가 애초에 뒤를 봐주고 있었잖아요? 아니 뒤를 봐주는게 아니죠. 애초에 문희갑이 홍준표한데

 대구시장 나가라고 권유했죠 이 문희갑이 어떤 사람이냐?  마지막 정치활동이 2002년~2003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구시민들의

기억속에서 기억되고 있는 존재에요.  역대 대구시장들을 줄줄이 줄 세워놔도 전부 문희갑 밑이라는 평가가 절대적입니다.

 

애초에 권영진 VS 문희갑으로 비교한다는것 자체부터가 문희갑 전 대구시장님께 굉장히 실례를 범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무례한 행동입니다. 이걸 외교로 바꾸면요. 아베가 이명박 전 대통령한데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대접하는 것 과 같은 행동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뿐만 아니죠. 현 21대 국회의원중 대구 달서구 병에 김용판 의원도 홍준표 편에 섰죠.

 

즉 이겁니다.

 

대구광역시 기초/광역의원 전체 + 기초단체장 전체 + 역대 대구시장들(문희갑 제외) + 국회의원 전원들 VS 문희갑 전 대구시장

 으로만으로도 충분히 문희갑 전 대구시장 혼자서 양학 가능.  주호영 VS 문희갑? 

 

주호영 지역구 사무실에 앰뷸런스[구급차] 옵니다. (이것도 많이 봐준편)

 

대구광역시 기초/광역의원들 + 이진훈발놈 + 그외 윤패거리 + 60.70틀딱들 VS 문희갑, 김용판, 홍준표 = 답 나왔죠?

 

거기다가 60.70틀딱들은 신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들 역시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 만약 상황이 말입니다.

 

1. 홍준표, 김용판 둘 뿐

2. 유영하+김재원 단일화 성사 이었다면?

 

틀딱들과 신천지는 충원이 가능한 전체 인원의 25%~30%정도만을 남기고 경기도로 몰려갔을껍니다. 그런데 단일화는 불발되었으며

안그래도 단일화 마저 안되서 표분산이 우려되는 상황속에 문희갑이 홍준표를 밀고 있으니

 

문희갑 1명이 대구시 전체 공무원, 구의원, 시의원, 군의원, 구청장, 군수, 국회의원, 대구광역시장 혼자 다 정리하고도 남는데

60.70 틀딱들과 신천지들이 더 발광해봐야 득볼게 있겠어요? 자기들 목숨이 날아가죠.

 

 

그래서 결론은 뭐냐?

 

 

문희갑 전 대구광역시장

유승민 전 국회의원

김용판 국회의원

 

세 사람이 홍준표를 도왔습니다. < 또 변수가 터지지 않는 한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