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좌파 소굴인데도 역대 경남 여조보니 얼마나 잘했는지 알만함

동아일보 영남판이 전한, 홍 지사에 대한 경남지역 인사들의 평가를 읽어보자.

 “정신이 없다, 현기증이 날 정도다”

 “무엇이든 단박에 해치우려는 성격이어서 어려움이 많다”.

 “역대 도지사들이 몇 년 걸려 할 일을 3개월여 만에 해치운 느낌”

 “양날의 칼이긴 하지만 강한 추진력에 눈길이 간다”

대한민국을 단기간에 확 바꾸실분도 무대홍 죽어버린  대구를  단기간에 확 바꾸실 분도 무대홍 전세계 다뒤져도

 홍준표 뿐입니다.

非朴 홍준표(경남지사 후보) 당선 쇼크에… 親朴 경선대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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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입력 2014.04.1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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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黨心 밀어붙이기 안 통해"

새누리당 주류인 친박(親朴)계 진영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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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되는 시·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친박계가 지원하는 후보들 상당수가 비박(非朴)계 후보와 붙어서 패배하거나 고전(苦戰)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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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계 의원들은 "당 주류의 영향력이 과거 여당 때 같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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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民心) 따라간 당심(黨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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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열린 경남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최종 승자로 홍준표 현(現) 지사의 이름이 불려지자 대회장을 찾은 친박계 지도부와 의원들 얼굴이 일제히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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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지도부와 경남 지역 친박계 의원 상당수가 홍 지사와 경쟁한 박완수 전 창원시장을 경남지사 후보로 밀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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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결과 발표 직전만 해도 '박 전 시장이 신승(辛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았다. 박 전 시장이 여론조사에서는 홍 지사에게 뒤지지만 친박계 의원들의 조직적 지원에 힘입어 선거인단(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앞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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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홍 지사는 여론조사는 물론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박 전 시장을 앞서 51.7%대 48.3%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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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한 관계자는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의 선거인단에게 특정 후보를 찍으라는 '오더(지시)'를 내렸지만 상당수 선거인단이 이를 따르지 않고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은 본선 경쟁력을 따져 투표한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