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글의 사진은 일부분 다운 받은 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사실 맛난걸 먹을 때 사진 찍을 정신 머리를 챙기는 경우가 드물어서 사진을 남긴 곳이 참 적습니다.
특히 그 곳이 어릴 때 갔던 곳이라면 더더욱이요.
이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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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라멘을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하니 어디를 추천해야 할지 난감했다.
무작정 라멘으로 정했다만, 라멘만 기억나고 당장 추천 할 만한 곳은 네 곳이었기 때문에.
나머지는 다음에 더 쓰도록 하고, 일단 라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우마이도 부터 가져왔다.
비쥬얼은 흔하게 볼 수 있는 돈코츠 라멘이다.
하지만 하나 특별한게 있다면, 바로 요 계란.
계란을 갈라보면, 무려 반숙이다.
그런데 계란도 간이 정말 잘 되어있다.
계란에는 간이 되어있는데 반숙이라니, 이런게 가능한가 싶지만 눈 앞에서 봤으니 뭐. 할 말이 없다.
우마이도의 면은 하카다 면을 제현하여 쫄깃하고 단단하다는데, 글쎄.
면을 보면 먹기 바빠서 면의 식감을 제대로 느껴보진 못했었다.
하지만 푹퍼진 라멘 같은 식감은 아니었다.
이건 매운 돈코츠라멘.
맵다곤 하지만 사실 한국인 입맛에는 매콤 수준이다.
이정도로 맵다고 하면 한국인의 명성이 좀 서운해 한다.
사이드인 교자(만두).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함께 즐기기에 무난한 맛이다.
한가지 더 특이사항이라면, 깨와 마늘을 셀프로 빻아서 먹을 수 있다는 점.
이런 이야기도 있어서 나는 갈 때 마다 마늘 최소 3개씩은 다져서 넣어 먹었던 것 같다.
아 근데 갈 때 마다 장염이었다는게...
장염이었어도 잊을 만큼 맛있다는거다. 뭐.
메뉴는 이렇다.
시로마루랑 챠슈 덮밥은 먹어보지 않았음.
위치는 건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길을 건너가서 어린이 대공원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좌측에 있다.
네이버 지도 기준 대략 5분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한 곳이지만, 원래 맛집이란게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건가 싶다.
건국대 근처에서 식사를 할 일이 있다면 한번쯤 가보자.
오
맛집추
서울 물가치고는 괜춘하네!!!
오
맛집추
서울 물가치고는 괜춘하네!!!
아 물론 저게 가장 최근이 벌써 4년전이라 저 가격이 아닐 수 있음 주의
ㅎㄷㄷ
그럼 백퍼 오름.
만두추
라멘맛집ㅊㅊ
맛집추천컨텐츠재밌다
내가 싸지를 수 있는 글이 전공 말고 이거 밖에 없음ㅋㅋ
잘하는 라멘집이면 오니기리에 우메보시도 있어야
현지에서만 봤던 메뉴...ㅋㅋㅋ
홍대 라멘집에 있음
홍대에 라멘집이 하도 많아서... 지금은 일일이 기억도 안날 정도라 허허... 그나마 기억나는게 하카다분코 밖에 기억이 안남 홍대는.
잠실 장미상가에 사이드메뉴 볶음밥 기가막히게하는 라멘집도 있음
잠실쪽은 안가봤네. 예전에 마제라면 송파쪽으로 유명하다고 들어보긴 했는데 결국 끝끝내 못가봤던 기억만 남ㅠ 아직도 있으려나? 조만간 잠실 갈 일 생기는데 한번 가보고 싶네.
가격도 괜찮네
그러시면 현지화된 라멘 1세대로 분류되는 홍대 하카다분코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조만간 글로 쓰겠지만, 본래맛이 그나마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 라면의 특성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가면 쉽게 적응 할듯
여긴 적응이고 뭐고 할 필요 있나? 그냥 현지화된 라멘집이지 않나 여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