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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사설을 보니까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진실혹은거짓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82248


 윤석열 당선자가 대통령으로서 풀어야 할 제1의 국정 과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야당 후보로서 정부를 비판하는 데 그쳐도 상관없었지만, 이제는 국정 운영의 최고책임자로서 직접 국민의 삶을 살피고 보듬어야 한다. 특히 자영업자 손실보상 공약은 구체적으로 다듬어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 집값 안정과 일자리 문제도 대증 요법을 넘어 근본적 해결책을 내놔야 할 것이다.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에 대한 대책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오미크론 확산, 글로벌 공급망 훼손, 고물가 현상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는 한국 경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더해지면서 유례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서며 ‘3차 오일 쇼크’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윤석열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경제 관련 공약들을 많이 내놨으나 지금과 같은 경제 여건에서 그 공약들을 바로 이행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곧 출범하게 될 인수위원회에서 공약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다시 정해서 효율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기후위기로 대표되는 우리 시대의 전환적 과제에도 소홀함이 있어선 안 된다.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이 달린 외교·안보 분야에선 도식적인 이념적 접근을 벗어나 국익을 최우선에 둔 실용적 접근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탈원전 백지화와 여성가족부 폐지 등 국민들 사이에 의견이 팽팽히 갈리는 공약은 더욱더 신중하게 다루기 바란다.




이렇게 이토록 글로 보기만 해도 머리 아프고 험난한 현안들을 윤석열이 해결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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