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꿈 덕분에 우울증 좀 극복한 줄 알았는데

진짜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심각한 우울함임

그니까 그럼 더더욱 병원을 가야지 이사람아

뭘 정치병 가지고...

며칠 쯤 되었음 2주이상 지속이면 병원 가야함

알페스 전쟁 이래로 1년 가까이 됨

이건 무조건 가야됨..... 정치병이라도 정신병은 안됨..... 2주 이상이면 확실한 우울증 삽화임

ㄱㅊ... 청꿈에서 위안받고 있다

몸도 마음도 아프면 병원을 가는게 무조건 삶에서 정답임

현실이 너무 개같아서 커뮤로 들어온거라

그렇다고 현생을 피해버리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음

현생에 있어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데 커뮤에선 뜻이 맞는 사람이라도 보이니까...

대부분의 사람도 마찬가지야 현생에 있는사람 대부분 뭔가 바뀌지 않고 매일매일 똑같은 쳇바퀴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

너만 특별히 우울하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합니다 그걸 스스로 떨치지 못하면 절대 우울함에서 빠져나올수 없음

커뮤는 커뮤일 뿐이야 그저 약간의 자유가 더 보장될 뿐. 결국 커뮤도 사람이 하는거다.

커뮤에 너와 뜻이 맞는 사람이 있다는건 현실에도 어딘가에 있다는거야 너가 찾지 못했을 뿐이야.

어차피 우울감에 빠지면 이렇게 이야기해줘도 끊임없이 부정적으로 생각할뿐이겠지만.

병원을 꼬옥 가보도록 하십시오 도움이 될겁니다

현실이 개같아도 분명 살아날 구석은 있음 그 표본이 준표형임. 아프면 치료하고 외로우면 사랑하고 힘들면 쉬고 , 무기력할 땐 분위기전환할 수 있는 운동이나 여행도 좋음. 거창하게 해외여행이니 3대500이니가 아니라 작은 것부터 하나씩 변화를 주고 스트레스 주는 것들은 하나씩 이겨내면서 제거해나가다보면 언젠간 그 심오한 고민들도 없어지거나 이겨내고 있지 않을까

그래봤자 찢윤대전인거 바뀌질 않아서

찢윤대전으로 나라가 망할 걱정 모두가 하지만. 일제강점기도 그랬고 625전쟁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지나고 보면 그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니게 됨. 물론 경각심을 잃으면 안되지만